대부업 등에서 연 20 ~ 27% 내외 고금리를 부담해야 하는 저신용 저소득 서민에게 연 6~8%대의 저금리로 대출해 주는 금융상품을 햇살론이라고 합니다.
원칙적으로 햇살론을 이용할 수 대상자는 개인신용등급이 6~10등급인 경우, 기초 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및 연소득 3천5백만 원 이하인 경우, 무등록·무점포 자영업자 및 일용직·임시직 근로자 인경우입니다. 금리는 대출 대상자가 사업자와 근로자 중 어떤 지위를 갖는지의 여부에 따라 6.89% ~ 9.42% 사이에서 결정되며 1년마다 재조정됩니다.
햇살론 대출 상품 종류는 크게 5가지로 사업운영자금, 창업자금, 대환자금, 생계자금, 긴급 생계자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 주시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생계자금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햇살론 생계자금의 취지는 개인신용평점 및 소득이 낮아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서민에게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지원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함입니다. 이에 신청할 수 있는 자를 아래와 같이 정하여 놓았습니다.
크게, 연소득 3천5백만 원 이하인 자와 개인신용평점이 하위 100분의 20 (NICE 744점, KCB700점 이하)에 해당하며 연소득 4천5백만 원 이하인자로 구분되는데요 다만, 이에 해당하더라도 연체 중인 경우에는 대출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대출한도는 1천5백만 원 내에서 내부 신용등급과 소득 수준에 따라 결정됩니다. 상환은 3년 또는 5년 동안 매월 원금 균등분할상환으로 진행 되게 됩니다. 대출금리는 10.5% 이내로 높다 생각하실 수 있지만,
기존의 고금리 대출 상품을 이용하셨거나, 아예 대출 진행이 불가한 상태셨다면 결코 높다고 볼 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보증료가 있습니다. 금액 산정 방법은 보증서 금액의 연 1% 또는 2%입니다.
햇살론의 취급은행은 크게 저축은행,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산림조합입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2 금융의 금융기관들 대부분이 이 상품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기관별로 금리와 조건이 조금씩 상이합니다.
예를 들어 보자면 고려 저축은행은 6.16%의 금리를 제공하나 스마트 저축은행은 7.18%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사전에 해당 금융기관의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서민금융진흥원에 운영하고 있는 햇살론 홈페이지를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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