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 / 2021. 7. 13. 22:41

람다 변이 확산 남미지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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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야 할 듯합니다. 국내에 델타 변이가 이제 막 퍼지고 있는 상황인데. 남미에서 람다 변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입니다. 문제는 확산세가 상당히 빠른 속도로 현재 29개국에 퍼져 있다고 합니다. WHO는 이 람다 변이가 전파력과 백신 저항이 높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관심 변이종'으로 지정해 예의주시 중입니다. 페루에서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80%가 람다 변이 감염자로 나타났습니다. 치명률 9.3%로 상당한 수준입니다. 

 

람다 변이 바이러스란?

람다 변이 바리어스란 2020년 8월 페루에서 처음 보고된 코로나19 바이러스입니다. 처음 발견 당시에는 감염자의 숫자가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남미를 중심으로 미국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가면서 위에서 언급했듯이 현재는 '관'심 변이종'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이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우려 변이종' 보다는 한 단계 낮은 것으로 확산세가 지속되고 백신 및 치료제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우려 변이종'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람다 변이 더 심각한 것인가?

아직은 그렇다고 볼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전염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치명률 9.3%는 페루의 의료환경과 현재 중국의 백신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바라봤을 때 이를 객관화하기 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다행스러운 건 람다 변이가 더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거나 현재 사람들이 맞고 있는 백신의 효과를 약화시킨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는 점입니다. 

 

람다변이 확산

현재 람다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 어디까지?

WHO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람다 변이가 발견된 나라는 페루를 비롯해 미국, 독일, 멕시코, 스페인, 터키, 호주, 체코, 덴마크, 프랑스, 스위스, 영국, 이탈리아, 이스라엘 등 총 29개 국가입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전염성이 현재 델타 바이러스보다 강하기 때문에 언제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곧 우리나라에서도 발견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을 해 봅니다. 

 

백신과 람다 바이러스의 관계

현재 칠레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신 저항이 높을 것이라는 합니다. 의학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매드 아카이브에 개제 된 논문에 따르면 람다 변이 바이러스는 백신의 중화 반응을 3.05배 가소시켜 예방 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기재되어있습니다. 이는 감마 2.33배와 알파 2.03배 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반면 현재 출시된 백신이 람다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을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피터호테즈 미국 베일러 의과대학 국립열대의학대학원 원장은 최근 논문 사전 발표 플랫폼인 바이오 알카 이브에 공개된 연구 결과를 보고 " 현재 적용되는 mRNA 형태의 백신이 람다 변이에 충분히 대항할 수 있다 주장했습니다. 

 

여기까지가 현재 공개된 람다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델타 변이로 국내 방역상황이 말이 아닌데 람다 변이까지 발견되면 더 힘든 나날들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개인 방역수칙 철저히 해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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