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 달 정말 많은 확진자가 나타났습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일 5,000명인데요. 최근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까지 시작되면서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어쩔 수 없이 방역체계에 대한 세부 조정을 진행하게 되었고 일부 사항에 대해 상대적으로 강한 규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문일까요? 해당 내용에 대한 관련 기사 조회수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그 이유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큰 틀에서 이야기해 보면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다시 시작합니다. 또한, 방역 패스를 보다 넓은 범위까지 확대하기로 하였습니다. 게다가 최근 높은 확진율을 보여주는 청소년들에게 백신 접종을 더욱 권고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는 이번 1개월 동안 특별방역 점검기간으로 설정하여 시행하게 됩니다. 시행 시점은 12월 6일입니다. 각 카테고리 별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적 모임 인원을 다시 제한합니다. 이는 개인 간의 접촉을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교했을 때 조금 낮은 수준의 제한이라고 봐도 될 수준입니다. 수도권의 경우 기존 최대 10명에서 6명으로 조정되었으며 비수도권의 경우 최대 8인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이번 조치로 방역 패스가 상당히 강화되었습니다. 방역 패스의 기능은 미접종자의 보호라고 합니다. 식당과 카페에서는 필연적으로 마스크를 벗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반드시 방역 패스를 적용하도록 하였습니다. 단, 미접종자가 혼자 이용하는 경우에는 예외로 인정을 해 줍니다. 그리고 추가로 방역 패스가 적용되는 시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식당 및 카페, 학원
- 영화관, 공연장
- 독서실, 스터디 카페
- 멀티방(오락실 제외), PC방, 스포츠 경기 관람장
-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
- 파티룸
- 도서관
- 마사지, 안마소
이제는 백신 패스 없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 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마트, 백화점이 제외된 이유가 납득이 안되기는 하지만 정부의 결정이니 따를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청소년 백신권고 및 방역 패스 적용이 또 다른 이슈입니다. 현재 전 국민의 백신 접종률이 80%인데 이 중 미접종자 20%가 대부분 청소년입니다. 더군다나 최근 자료를 보았을 때 이들의 확진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결국 정부는 이들에게 방역 패스를 결정했습니다. 시기가 당장은 아니고 8주간의 유예기간을 두어 2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