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 / 2021. 12. 5. 12:54

러시아 우크라 침공 우려 현실 가능성은?

반응형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미디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 7일 화상 회담을 한다고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이뤄지는 러시아의 군사적 활동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강조할 것 이라며 우크라이나의 주권에 대한 미국의 지지도 재확인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과 유럽은 우크라 접경 지역에 러시아 병력이 집결하는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를 침공할 가능성을 높게 바라보았습니다. 특히 워싱턴포스트는 내년 초 러시아가 17만 5천 명 규모의 병력을 동원해 우크라 침공에 나설 계획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일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에 대한 보도 내용을 보면 침공을 위한 병력의 구체적인 규모가 다음과 같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 4군데에 전투 전술단 50개를 배치했으며, 탱크와 대포도 새로 배치했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는 배치된 러시아 병력을 약 9만 4000명으로 추산하지만 미국 측은 현재 7만 명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앞으로 최대 17만 5000명까지 증강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지난 2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우크라이나 문제를 놓고 날카롭게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가 대결을 추구하기를 선택한다면 심각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 강력하게 경고하였습니다. 또한 기자들에게는 강력한 경제 제재 부과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라브로프 장관도 우크라이나를 미국의 지정학적 게임에 끌어들이는 것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받아쳤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